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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인수

온라인 비디오 시장 확보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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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6-10-11 16:42:00      수정 : 2006-10-11 16:42:00
세계 최대의 검색 엔진과 최다 방문객을 자랑하는 동영상 공유 사이트가 결합했다.
세계 최대의 인터넷 검색사이트 구글이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를 16억5000만달러(약 1조5800억원)에 인수키로 합의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0일 보도했다.
지난해 11월 “당신 스스로 방송하라”는 슬로건 아래 사이트를 연 유튜브는 이용자들이 뮤직비디오, TV 쇼 프로그램이나 개인이 제작한 비디오 영상 등을 자유자재로 올리거나 볼 수 있는 동영상 공유 사이트이다. 유튜브에는 하루 1억건 이상의 동영상이 올라오고 한 달 평균 미국 방문객만 3억4000만명에 달할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사이트 개설 당시 3명에 불과했던 유튜브 직원은 현재 65명으로 늘었고, 이들은 모두 구글에 흡수된다.
미국의 인터넷 트래픽 조사 업체인 닐슨 넷 레이팅스 통계에 따르면 지난 8월 구글과 유튜브의 양 측 방문객 수는 무려 1억100만명에 달한다. 야후는 1억607만명, 마이크로소프트사의 MSN 방문객은 9850만명이다.
블룸버그는 구글이 유튜브를 인수한 것은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비디오 시장에 대한 광범위한 투자 전략의 일환이라고 분석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제한된 자금으로 운용됐던 유튜브가 지금까지는 저작권 침해와 관련한 대형 소송을 피할 수 있었지만, 자금력이 막강한 구글에 인수된 만큼 연쇄 소송 사태에 직면할 가능성도 제기했다. 실제로 유튜브는 저작권 보호 문제를 고려해 구글과의 인수 합의 직전에 CBS방송, 유니버설 뮤직 그룹, 소니 BMG 뮤직 엔터테인먼트 등 대형회사와 협상을 벌여 저작권 보호를 받는 뮤직비디오와 콘텐츠를 웹사이트에 올릴 수 있도록 허용하는 대신 광고수익을 나누기로 합의했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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