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초기 스튜디오 토크와 함께 진행된 형식에서 벗어나 본격 단막극으로 형식이 바뀌면서 ‘결혼이야기’는 시청률 사각지대인 일요일 이른 아침 시간대를 개척한 KBS 효자 프로그램이었다는 게 제작진의 자평이다.
‘결혼이야기’는 KBS 내 다른 단막극 프로그램인 ‘드라마시티’와 중복되면서 연출인력 부족과 캐스팅 어려움 등으로 인해 힘들게 제작돼 왔다.
덕분에 주인공 가운데 70∼80%를 신인들로 채워 ‘신인 연기자 훈련장’으로 각광 받아 왔다.
방송 초 MC로 등장한 뒤 매회 카메오 연기를 보인 가수 겸 방송진행자 임백천(사진)은 마지막회 주인공을 맡아 피날레의 감동을 더했다.
황계식기자 /cul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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