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국민의힘 지지율 16%로 추가 하락… 민주당과 격차 28%포인트

관련이슈 디지털기획

입력 : 2025-08-07 11:33:10 수정 : 2025-08-07 11:33:09
조병욱 기자  brightw@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전국지표조사 8월1주
제1야당 하락세 계속
정부·여당 디커플링도

국민의힘 지지율이 16%대로 하락하며 더불어민주당과의 격차가 28%포인트까지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여소야대 구도가 더욱 고착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7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공동 조사한 8월 1주 전국지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4%, 국민의힘 16%, 조국혁신당 3%, 개혁신당 3%, 진보당 1% 순으로 나타났다. 태도유보는 30%였다.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이재문 기자

국민의힘은 107석의 제1야당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낮은 지지율 하락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당내에서도 위기감을 느끼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집권 여당이 된 민주당은 40% 중반대의 지지율을, 이재명 대통령이 65%에 달하는 지지율(부정평가 24%)을 보이고 있다. 다만 집권 여당인 민주당은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을 감안해도 대통령의 지지율과 20% 가량의 큰 격차를 보이는 디커플링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은 과제로 꼽힌다.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호응도 여당 지지율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경기 활성화 기여도에 대해 67%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으며, 지난주 타결된 한미 관세 협상에 대해서도 62%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조사는 8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오피니언

포토

이유비 '반가운 손인사'
  • 이유비 '반가운 손인사'
  • 김민설 '아름다운 미소'
  • 함은정 '결혼 후 물오른 미모'
  • 아일릿 원희 '너무 사랑스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