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포항공대)이 국내 대학 최초로 도입한 '정년연장 조기결정제도'의 첫 수혜자 4명이 나왔다고 21일 밝혔다.
포스텍에 따르면 정년연장이 조기결정된 교원은 물리학과 이현우(55), 신소재공학과 정운룡(53), 컴퓨터공학과 한욱신(53), 환경공학부 민승기(52) 교수다.
포스텍은 이들이 모두 각 분야에서 세계 최상위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고 국제학회 기조연설자로 초청받는 등 세계적 수준의 연구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기존 대학교수의 정년인 65세에서 5년을 더해 70세까지 근무할 수 있다.
포스텍은 교수들의 정년 불안을 50세에 미리 해결해주는 정년연장 조기결정제도를 올해 도입했다.
이종봉 포스텍 교무처장은 "이 제도는 교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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