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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영 "♥장동건과 하나도 안 맞아…맨날 술로 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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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5-17 08:00:00 수정 : 2025-05-17 08: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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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바로 그 고소영’ 화면 캡처

 

배우 고소영이 남편인 배우 장동건과 "맞는 게 하나도 없다"고 폭로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바로 그 고소영’에는 ‘고소영 소주레시피 공개 (마시면서 숙취해소 됨)’라는 제목으로 새로운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서 고소영은 자신이 좋아하는 단골 삼겹살집에서 스태프들과 식사를 하며 술을 마셨다. 고소영은 직접 소주와 레몬즙까지 준비해와서 즐겁게 식사를 즐겼다.

 

고소영은 자신의 MBTI 성향이 T(사고형)라고 밝히며 딸의 이야기도 전했다. 고소영은 "딸 윤설이 매일 나한테 그런다. '엄마는 완전히 쌉T야'라고 한다"며 "장동건은 F(감성형) 성향이다. 어쨌든 나랑 맞는 게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맨날 술 갖고도 싸운다. 나는 애주가가 아니고 자신은 애주가라고 한다. '넌 집에서 술 안 마셔서 애주가가 아니다'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집에서 와인 따면 매일 저에게 한 모금만 해보라고 하는데 저는 안 들어준다. 남자들은 원래 공감을 하고 싶어한다고 하더라. 근데 너무 자주는 피곤하다. 그러기에는 (집에서) 너무 잡다하게 하는 일이 많다"고 털어놨다.

 

한편 고소영은 1992년 드라마 '내일은 사랑'으로 데뷔했다.

 

드라마 '엄마의 바다'(1993), '아들의 여자'(1994), '행복의 시작'(1996), '추억'(1998), '푸른 물고기'(2007) '완벽한 아내'(2017), 영화 '구미호'(1994), '비트'(1997), '해가 서쪽에서 뜬다면'(1998), '연풍연가'(1999), '아파트'(2006), '언니가 간다'(2007) 등에 출연했다.

 

고소영은 2010년 장동건과 결혼했으며, 같은 해 아들을 품에 안았다. 2014년에는 딸을 낳았다.

 

지난달부터 유튜브 채널 '바로 그 고소영'을 운영 중이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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