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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소한 리더십’ 무히카 前 우루과이 대통령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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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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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으로 불렸던 호세 무히카 전 우루과이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89세.

 

지난해 4월 식도암 진단을 받은 무히카 전 대통령은 암세포가 간까지 전이된 상황에서 “전사는 쉴 권리가 있다”며 지난 1월 항암치료를 포기했다. 그는 당시 우루과이 언론과의 생전 마지막 인터뷰에서 “삶은 아름다운 여행이자 기적”이라고 강조했다.

 

1960∼1970년대 군사독재에 맞서 ‘투파마로스’라고 불리는 좌파 무장 게릴라 단체에서 활동한 무히카 전 대통령은 13년가량 수감생활을 하다 사면 후 정계에 뛰어들었다. 2009년 대선에서 결선 끝에 당선돼 이듬해부터 5년간 국정을 운영했다. 그는 우루과이 경제 발전과 국민 삶의 질 개선이 시급하다며 대통령 월급 대부분을 자선단체에 기부했고, 관저가 아닌 수도 몬테비데오 교외의 작은 집에서 생활했다. 직접 몰고 다녔던 하늘색 폴크스바겐 비틀 차량은 그의 상징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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