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난징시·장쑤성 미용미발협회 고위급 인사들이 14~17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대구국제뷰티엑스포를 찾는다.
이들은 대구 조일고등학교가 추진하는 글로벌 진로·직업교육 선도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방문하게 된다.
난징시와 강쑤성은 중국 내에서도 뷰티산업과 직업교육 인프라가 매우 발달한 지역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행사 참관 후 조일고와 국제교육협력을 주된 내용으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조일고는 미용예술과 학생들의 중국 현지 실습과 취업연계 기반을 마련하기위해 이들을 초청했다. 업무협약에서는 중국 현지 협회 소속 산업체와의 기술교류와 연수 협약을 추진하는 한편 교사 간 연수 프로그램, 공동 세미나, 장기적 교환 방문 등에 나선다.
올해 13회째를 맞는 대구국제뷰티엑스포는 화장품·헤어·네일·에스테틱 등 다양한 분야 기업들이 제품을 홍보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올해는 뷰티 관련 기업 130개사가 부스 200개로 참여한다.
행사에선 일대일 비즈니스 매칭 및 상담, 구매상담회 등이 열리며 행사 기간 박람회장에는 미용업계 등 3개 공중위생단체 법정 위생교육, 대구시장배 4대 이·미용 경기대회가 열려 관련 종사자 4000여명이 다녀갈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번 국제 교류가 지역 뷰티산업의 세계 진출과 청소년 진로교육의 질적 성장을 이끄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최상현 조일고 교장은 “이번 협약은 글로벌 현장실습과 국제취업을 현실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중 양국이 뷰티를 넘어 교육과문화의 가교 역할을 함께 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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