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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퇴거시기·경호인력 규모는?…나흘째 관저에 [뉴스+]

입력 : 2025-04-07 15:58:24 수정 : 2025-04-07 17:51:23
이진우 기자 realston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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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이번 주말 퇴거할 듯…'관저 정치' 비난도
서초동 사저로 이동 가능성 높아…경호인력 배치

윤석열 전 대통령은 파면 나흘째인 7일 한남동 관저에 머물며 퇴거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서초동 사저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윤 전 대통령 부부를 경호할 인원의 배치 등을 계획하고 있다.

 

경호처 관계자는 7일 세계일보에 “정확한 인력 규모는 시기나 상황, 장소에 따라 달라진다”며 “파면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위협이 많을 수 있는 만큼 최다 인원이 배치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간 전직 대통령에게는 20∼30명의 경호인력이 배치돼왔다. 

 

퇴거 시기는 이르면 이번 주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오는 9일 퇴거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으나, 대통령실은 퇴거일과 관련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지난 6일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머물고 있는 서울 한남동 관저 앞은 적막한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지지자들도 자취를 감췄다. 이진우 기자

 

윤 전 대통령은 앞서 “저는 대통령직에서 내려왔지만 늘 여러분 곁을 지키겠다”는 등 파면 뒤에도 두차례 메시지를 내놓으며 헌법재판소 결정에 대한 승복과 계엄에 대한 사과 없이 강성 지지층을 겨냥한 ‘관저 정치’를 이어가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탄핵 선고 당일인 지난 4일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면담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도부에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당을 중심으로 대선 준비를 잘해서 꼭 승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5일에는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과 1시간가량 차담을 나눴다. 나 의원에게 “어려운 시기에 역할을 많이 해줘서 고맙다. 수고했다”고 격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선 국면에서 관저 퇴거 이후 ‘사저 정치’까지 이어 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지난 6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모습. 윤석열 대통령 파면 직후 봉황기가 내려가 보이지 않는다. 이진우 기자

 

윤 전 대통령은 2022년 5월 대통령 취임 후 6개월가량 머물렀던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사저로 거처를 옮길 가능성이 높다. 

 

사저가 주상복합인 탓에 경호가 쉽지 않고, 윤 전 대통령 부부가 키우는 반려동물이 많아 제삼의 장소를 물색 중이라는 이야기도 나왔으나, 서초동 사저 외 다른 곳을 찾기에는 시일이 촉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일단 서초동 사저로 옮긴 후 경호가 용이하고 주민의 불편이 덜한 곳으로 다시 이주하는 방안이 고려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호처는 윤 전 대통령 부부를 경호할 인원의 배치 계획 등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통상 전직 대통령 경호에는 20∼30명의 인원이 투입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대통령은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앞으로 최대 10년까지 대통령경호처의 경호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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