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의 원숙미와 현대성을 아우르는 예술 세계
서양화의 원숙미와 현대성을 아우르는 중견 원로 서양화가 서양순 화백의 개인전 'Lady of Flower'가 지난 10일부터 31일까지 서울 강남구 ‘ART KANG’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꽃과 여성이라는 보편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소재를 통해 서 화백 특유의 서정성과 섬세한 감성을 큰 터치로 표현한 유화 작품들을 선보인다. 그는 최근 시대 흐름에 따라 모바일 그림을 접목하는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창의적인 시도를 지속하고 있다. 서 화백은 “IT 시대로 젊은이들과도 호흡하고 미래 시대에 뒤처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앞으로는 모바일 미술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형식의 개인전도 해보겠다”며 의욕을 내비쳤다.
서 화백은 세종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Académie de la Grande Chaumière’에서 수학한 뒤, 서울을 비롯해 뉴욕, 베이징, 상파울루 등 세계 여러 도시에서 22회의 개인전을 개최해 왔다.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 남·북여성 미술전시 주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ART KANG' 갤러리는 서 화백이 남편인 고(故) 강길원 화백을 추모하고 그의 예술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구성된 공간이다. 서 화백은 강길원 화백의 미술 세계와 정신을 살리고, 예술가와 대중의 소통하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2023년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에 'ART KANG'을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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