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밀양’ 배우 이윤희 별세

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 영화 ‘밀양’ 등 다수 드라마와 영화에서 감초 역할을 했던 배우 이윤희가 지난 11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64세.

소속사 범엔터테인먼트는 이날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배우 이윤희의 안타까운 별세 소식을 전하게 돼 무거운 마음을 전한다”며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고인은 1985년 연극 ‘국물 있사옵니다’로 데뷔했고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활동했다. 드라마 ‘밀회’(2014), ‘구해줘 2’(2019), ‘모범택시’(2021) 등과 영화 ‘밀양’(2007),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2012), ‘극비수사’(2015), ‘카운트’(2021) 등에서 조연으로 활약했다.

이복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