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일본도를 비롯한 총 3482정의 도검류를 일반 시민들이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경찰청은 지난달부터 도검류 전수점검을 통해 2979정에 대한 점검을 완료하고, 281정의 도검을 회수해 폐기처분했다고 19일 밝혔다.
또 도검의 소유권 포기 및 결격사유 발생, 분실 등의 이유로 549정의 도검에 대한 허가를 취소하고, 이달 말까지 점검을 완료할 예정이다.
경찰이 이번에 폐기한 도검은 장도(일본도)가 250정으로 88%를 차지하며, 단도와 치도 등의 도검도 포함됐다.
경찰 관계자는 “수련용으로 일본도 3정을 허가 받아 소지하고 있던 한 시민은 경찰 점검을 통해 반납하고, 불안감이 해소됐다고 안도하는 등 대부분 점검에 협조적이었다”고 전했다.
부산경찰청은 도검 실물 확인과 범죄경력 및 가정폭력 이력 등에 대한 확인을 통해 도검을 안전하게 관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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