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의 한국전력공사 전신주 설치 작업 현장에서 50대 작업자가 고압 전류에 감전돼 숨졌다.
14일 경찰과 노동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쯤 서산시 해미면에서 당시 고소 작업대에 탑승해 전도 방지 연결 작업을 하던 중 활선에 감전된 것으로 파악됐다.
작업자가 속한 전기회사는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으로 중대재해처벌법 대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노동 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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