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부부의 강남 데이트 장면이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깜짝 포착됐다.
지난 30일 방송된 tvN ‘밥이나 한잔해’에는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김희선 단골집이 소개됐다. 압구정 로데오 방향으로 향하던 제작진은 “신세계 회장이 계신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에 김희선과 이은지가 뒤돌아봤고 정 회장은 여유 있는 표정으로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들었다.
이은지가 “회장님 저희 촬영 중입니다”라고 인사하자, 정 회장은 “잘 촬영하세요”라며손을 흔들며 화답했다.
예상치 못한 만남에 이은지는 “나 태어나서 재벌 처음 봤다. 내가 아는 용진은 개그맨 이용진밖에 없는데…”라고 말했다. 김희선은 “우리 신세계 PPL 받아야 하는 거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정용진 회장은 지난 1995년 배우 고현정과 결혼했으나 2003년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후 2011년 12세 연하의 플루티스트 한지희 씨와 재혼했다.
정 회장은 전처 고현정과 사이에 1남 1녀를, 한지희 씨와 재혼으론 이란성 쌍둥이를 얻으며 네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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