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방촌동 공군 부대(K-2) 내 야적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24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2분쯤 대구 동구 방촌동 공군부대 내 사용하지 않는 야적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이 폐타이어 등에 옮겨붙으면서 다량의 연기가 발생했다. 이에 화재 신고 16건이 대구소방본부에 접수됐다.
불이 나자 소방 당국은 차량 17대와 대원 77명을 투입해 38분 만에 불을 모두 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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