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완성차 3사인 르노, KG모빌리티(KGM), 쉐보레 차량이 중고차 시장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고금리·고물가·고유가 등 ‘3고(高)’ 현상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며 경차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한 차량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는 쉐보레 스파크, 르노 XM3, KGM 티볼리가 시세 하락 없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단종된 쉐보레 더 넥스트 스파크와 더 뉴 스파크의 시세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강보합세를 보이다 이달부터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더 넥스트 스파크의 현재 시세는 전월 대비 4.7% 상승한 649만원, 더 뉴 스파크는 전월 대비 0.5% 오른 782만원이다.
케이카는 “스파크 시리즈는 2023년 케이카 판매 데이터 기준으로 20대부터 50대까지 전 연령대의 판매 상위 모델에 이름을 올리는 등 세대와 관계 없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며 “튼튼한 차체 강성과 다양한 안전 사양을 갖췄다는 평가와 함께 경쟁 모델 대비 저렴한 가격, 가정 내 세컨드카로 주목 받으며 중고차 시장에서 지속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M3는 중고차 수요에 비해 공급량이 부족한 현상이 발생하며 이달 평균시세가 전월 대비 0.1% 상승한 1550만원을 나타내고 있다.
중고차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더 뉴 티볼리도 1994만원으로 전월과 같은 시세를 유지 중이다.
이민구 케이카 PM팀 수석 애널리스트(경기과학기술대학교 미래모빌리티설계과 겸임교수)는 “통상적으로 매달 1% 수준의 감가가 이뤄지는 중고차 시장의 특성을 고려했을 때 시세 변동이 없거나 오히려 상승한 중견 3사의 인기 모델들이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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