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총선과 함께 실시된 경남 밀양시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안병구(사진) 후보가 당선됐다.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제선 후보 당선이 유력하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0시30분 현재 90.55%가 개표된 가운데 국민의힘 안병구 후보는 66.66%를 득표해 당선이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주옥 후보는 25.04%, 무소속 김병태 후보는 8.28% 득표에 그쳤다. 안 당선자는 두번째 시장선거에 도전해 승리했다. 밀양시장 보선은 박일호 전 시장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면서 치러졌다. 검사 출신의 안 당선자는 1996년부터 고향인 밀양에서 변호사로 일해왔다.
국민의힘 소속 김광신 전 구청장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무효형을 받으면서 치러진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에서는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 출신의 김제선 민주당 후보 당선이 확실시된다. 김 후보는 63.45%의 개표율을 보인 11일 0시30분 현재 49.24%의 득표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득표율 35.68%로 2위를 달리고 있는 무소속 이동한 후보보다 1만810표 앞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재선거 귀책사유를 이유로 후보를 따로 내지 않았다.
이번 재보궐선거는 이들 2곳 기초자치단체장 이외 광역의원 17곳, 기초의원 26곳 등 45곳에서 실시됐다. 11일 0시30분 기준으로 당선자가 정해진 선거구는 강원도의회 양구군선거구 무소속 김왕규 후보, 충남도의회 청양군선거구 민주당 이정우 후보, 경북도의회 영양군선거구 국민의힘 윤철남 후보, 경북도의회 울진군선거구 무소속 김재준 후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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