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2월 취업자 수 32만9000명 증가… 두 달 연속 30만명대

, 이슈팀

입력 : 2024-03-13 09:09:47 수정 : 2024-03-13 09:56:15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60대 이상이 일자리 증가세 주도

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 폭이 두 달 연속 30만명대를 유지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제조업 취업자는 3만명 이상 늘어 석 달째 증가했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804만3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32만9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작년 11월 27만7000명에서 같은 해 12월 28만5000명으로, 올해 1월 38만명으로 늘었다. 지난달에는 2달째 30만명대를 유지했지만 증가 폭은 축소됐다.

서울 마포구 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모습. 연합뉴스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이 29만7000명 늘어 일자리 증가세를 주도했다. 50대도 8만4000명, 30대는 7만1000명 각각 늘었다.

 

반면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작년 동월 대비 6만1000명 줄어 감소세가 이어졌다. 40대도 6만2000명 줄었다.

 

산업별로는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행정(9만8000명), 정보통신업(8만명) 등에서 증가했다. 제조업 취업자도 3만8000명 늘어 석 달째 증가세를 보였다.

 

15세 이상 전체 고용률은 61.6%로 1년 전보다 0.5%포인트 상승했다. 1982년 7월 월간 통계작성 이후 2월 기준 가장 높다.

 

15∼64세 고용률은 1년 전보다 0.7%포인트 상승한 68.7%였다. 1989년 관련 통계 작성이후 2월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실업률은 3.2%로 작년 동월 대비 0.1%포인트 올랐다.


김희원 기자 azahoit@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수지 '하트 여신'
  • 수지 '하트 여신'
  • 탕웨이 '순백의 여신'
  • 트리플에스 코토네 '예쁨 폭발'
  • 김나경 '비비와 다른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