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이달부터 도내 초등학생 8만760명의 부모에게 안심알리미 서비스를 지원한다.
11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안심알리미 서비스는 2010년에 도입했다. 학생에게 지급된 전용 단말기로 자녀가 안전하게 등하교했는지를 학부모에게 문자로 알려주는 서비스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취약계층을 포함해 5만4343명에게 서비스를 지원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만6417명이 늘어난 8만760명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교육지원청별의 수요 조사에 따라 선정했다. 학생 1인당 월평균 지원 금액은 1300원 정도다.
박동필 경북교육청 교육안전과장은 “학생 안전 사업을 추진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머리를 맞대겠다”고 말했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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