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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지지율’ 기시다 정권, 3·6월 중 의원 해산 나설 수도 [2024 신년기획-세계 리더십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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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강구열 특파원 river91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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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조기 총선 가능성

일본 기시다 후미오 정권 명운이 아슬아슬한 상황이다. 지지율 하락이 몇 달째 이어지는 가운데 반전을 도모할 계기마저 보이지 않아 일부에선 ‘기시다 퇴진’ 주장까지 제기됐다.

문제는 기시다 총리를 대체할 인물이 마땅치 않다는 것이다. 기시다 정권이 한동안 이어지다 지지율을 일정한 수준으로 올린 뒤 중의원 해산 후 총선거를 하지 않겠냐는 전망이 강하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AFP연합뉴스

지난해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히로시마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전후해 정점을 찍은 이후 내리 곤두박질쳤다. NHK방송 조사를 보면 5월 46%였던 지지율은 11월 29%로 떨어졌고, 12월에는 23%를 기록했다. 2022년 10월 내각 출범 후는 물론 2012년 자민당 재집권 이후 가장 낮은 수치였다.

일본 각 언론사의 여론조사 결과도 수치만 조금씩 다를 뿐 ‘최악의 지지율’이라는 점에서 같았다. 아베파를 비롯한 자민당 각 파벌의 비자금 조성 의혹까지 터지면서 상황은 더욱 악화했다.

 

‘포스트 기시다’를 꼽아보는 조사도 잦아졌다. 산케이신문과 FNN방송이 지난해 12월 조사에서 차기 총리에 어울리는 정치인을 물은 결과 이시바 시게루 전 간사장이 18.2%, 고이즈미 신지로 전 환경상이 16.0%, 고노 다로 디지털상이 11.9%를 기록했다. 기시다 정권의 유지를 꼽은 응답자는 2.5%에 불과했다.

 

국민 여론은 이렇지만, 자민당 내부 판세는 아직 기시다 편이다.

 

기시다 총리가 중의원 해산에 나선다면 3월이나 6월이 될 것이란 분석이 제기된다. 3월은 연초에 계획된 미국 방문 성과가 나오고 예산이 통과되는 시점이다.

 

6월은 국회 회기가 끝나 각종 법안이 성립되고, 지원금 지급이 이뤄지는 시점이라 지지율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

자민당 파벌의 비자금 의혹이 걷잡을 수 없는 지경으로 이어지며 위기감이 높아지고 개혁 요구가 분출하면 기시다 총리가 좀 더 빨리 자리를 내줄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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