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서 다섯 번째 소 럼피스킨병이 확진됐다. 전국적으론 총 105건으로 늘었다.
19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10시 30분쯤 청주시 오창읍 한우 농가에서 럼피스킨병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이 농가 한우 20마리 중 2마리에서 피부 결절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전날 오전 11시 30분 양성 판정했다.
이 농가 한우는 지난 3일 럼피스킨병 백신을 접종했다.
럼피스킨병 의심 증상은 한우 1마리에서 나타났으나 추가 검사에서 같은 축사에 있는 한우 10마리가 무더기로 양성 판정됐다.
방역 당국은 해당 농장의 한우 전수 검사를 한 뒤 감염이 추가로 확인된 한우를 선별해 살처분한다.
충북 럼피스킨병 확진은 음성 1건, 충주 2건, 청주 2건으로 모두 5건이다.
전국적으론 같은 날 전북 고창 한우 농가를 포함해 총 105건의 럼피스킨병 양성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20일 국내에서 처음 발병한 럼피스킨병은 소 전신에 울퉁불퉁한 혹 덩어리(결절), 고열, 유량 감소 등의 증상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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