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임용 1년 내 스스로 그만둔 교원, 5년간 330명”

입력 : 2023-10-17 06:40:00 수정 : 2023-10-16 15:38:52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문 의원 "붕괴하는 교권, 임용 후 1년 내 떠나는 교원 증가"
뉴스1

임용된 지 1년 이내에 스스로 그만둔 국·공립 및 사립학교 교원이 최근 5년간 33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문정복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교육부에서 받은 '임용 후 1년 이내 중도 퇴직 교원 현황' 자료를 보면 2019년부터 지난 8월까지 임용 1년 이내에 중도 퇴직한 교원은 총 330명으로 집계됐다.

 

초등학교 교원이 161명으로 가장 많았고, 고등학교 교원 88명, 중학교 교원 81명 순이었다.

 

임용 후 1년 이내에 퇴직한 교원은 2019년 65명, 2020년 56명, 2021년 65명, 2022년 72명이었는데, 올해 8월 말 기준 벌써 72명이 교단을 떠났다.

 

지역별로 보면 전남이 9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북(52명) 경기(22명)·충북(22명) 서울(21명) 순이었다.

 

문 의원은 "붕괴하는 교권으로 인해 임용 후 1년 이내에 떠나는 교원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교육부는 교원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교단에 설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교권 보호 정책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피니언

포토

윤아 '아름다운 미모'
  • 윤아 '아름다운 미모'
  • 수지, 거울 보고 찰칵…완벽 미모
  • 김혜준 '깜찍한 볼하트'
  • 강한나 '아름다운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