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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 가능한 경찰력 총 동원해 호우 피해복구 지원

입력 : 2023-07-19 15:06:11 수정 : 2023-07-19 1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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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청(청장 유재성)이 19일 동원가능한 경찰력을 총 동원해 호우 피해 지역을 찾아가는 신속한 피해복구 지원을 시작했다.

 

충남도내 15개 자자체에 연락관을 파견해 실질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피해를 많이 입은 논산·공주·청양·부여 지역에 충남경찰 뿐만 아니라 타청 경찰관기동대를 지원받아 경찰관기동대 11개 부대를 집중 투입하여 피해복구에 동참하고 있다.

 

충남경찰청 기동대원들이 19일 청양군 청남면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수해 피해복구 지원작업을 벌였다. 충남경찰청 제공

충남경찰은 지난 13일붙 집중호우가 내리기 시작하자 전 경찰서에 갑호비상을 발령하고 총력대응했다. 산사태, 건설현장 등 취약지 예방순찰과 함께 침수우려지역 208개소를 교통통제하고 위험지역 주민 3077명을 대피시켜 인명피해를 예방했다.

 

아산서에서는 차량이 침수되는 것을 발견 안전지대로 이동조치했고 청양서에서는 제방 붕괴로 침수 고립된 마을에 소방보트를 이용해 들어가 대피를 거부하는 주민 설득 대피시설로 이동시켰다. 보령서에서는 예방순찰 중 청라터널 인근 경사면이 붕괴된 것을 발견하고 신속한 도로통제로 사고를 예방했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주말 이후 다시 예상되는 호우에 대비할 필요도 있지만, 홍수로 인해 피해를 본 도민들을 위해 가용경력을 총동원해 피해복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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