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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홍·이영준, U-20 월드컵서 사용한 애장품 팬들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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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06-20 16:40:09 수정 : 2023-06-20 16:4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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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를 결정한 애장품을 들어보이는 김천 상무 골키퍼 김준홍(왼쪽)과 공격수 이영준. 김천 상무 제공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출전해 한국의 4강에 크게 기여한 골키퍼 김준홍과 공격수 이영준(이상 김천 상무)이 팬들을 위해 애장품을 기부했다.

 

두 선수의 소속팀인 김천 상무는 20일 “김준홍과 이영준이 U-20 월드컵에서 착용했던 골키퍼 장갑과 축구화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준홍은 이탈리아와의 4강전에서 착용했던 골키퍼 장갑을, 이영준은 프랑스와의 조별리그 1차전 득점 때 신었던 축구화를 내놓았다.

 

김천은 오는 24일 오후 8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릴 하나원큐 K리그2 18라운드 천안시티FC와의 홈 경기에서 이벤트에 당첨된 팬에게 애장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경기장 밖에 마련된 이벤트 부스에서 두 선수에게 메모지로 ‘응원 메시지’를 적어 남기면, 김준홍과 이영준이 당첨자를 뽑은 뒤 애장품을 직접 증정한다.

 

김준홍은 “팬들의 응원 덕분에 U-20 월드컵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 김천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밝혔고, 이영준도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려고 애장품을 내놨다. 더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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