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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연사’ 尹대통령, 오일머니 맞서 K-파워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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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미 기자 engin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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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佛 BIE총회서 영어 PT

‘지구촌과 하나되는 韓 비전’ 주제
경쟁자 리야드에 맞서 부산 홍보

베트남 순방 5대그룹 총수 총출동
“핵심광물·에너지 등 경협 늘릴 것”

윤석열 대통령이 4박6일 일정의 프랑스·베트남 순방을 위해 19일 출국했다. 윤 대통령은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가 열리는 프랑스 파리에서 4차 경쟁 프레젠테이션(PT) 연사로 참석하는 등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또 우리나라의 3대 교역국인 베트남에 5대 그룹 총수를 포함한 대규모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국빈 방문한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성남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를 타고 첫 방문지인 파리로 향했다. 응우옌 부 뚱 주한 베트남 대사와 줄리앙 카츠 주한 프랑스 대사대리,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장관 직무대행), 장호진 외교부 1차관 등이 윤 대통령 부부를 환송했다.

파리로 떠나는 대통령 내외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19일 서울공항에서 프랑스 파리로 출국하기 위해 전용기에 오르며 손을 흔들고 있다. 윤 대통령은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 참석해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4차 경쟁 프레젠테이션 마지막 연사로 나선다. 김 여사의 손가방 열쇠고리에는 ‘부산은 준비됐다’(Busan Is Ready)라는 문구가 적혔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박3일간 파리 일정의 하이라이트는 20일 열리는 BIE 총회에서의 PT다. 윤 대통령은 2030 세계박람회 4차 경쟁 PT에 마지막 연사로 참여해 직접 영어 연설에 나선다. 한국은 이번 PT에서 ‘지구촌과 하나 되는 대한민국 비전’, ‘세계가 안고 있는 문제에 대한 대한민국 비전’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에 앞서 ‘K-컬처’의 힘을 보여줄 수 있는 가수 싸이 등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PT에 참여한다.

정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오일머니’에 맞서 한국의 K-파워를 강조하고 있다. 엑스포 유치에는 한국(부산)과 사우디(리야드), 이탈리아(로마) 등이 경쟁 중이다. 우크라이나 오데사도 유치 의사도 밝혔지만 러시아와의 전쟁 장기화로 가능성이 희박한 상태다.

윤 대통령은 20일 파리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한·프랑스 정상회담도 갖는다. 우리나라가 2024, 2025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으로 활동하게 된 만큼 상임이사국인 프랑스와의 공조 강화에 관심이 모인다. 윤 대통령은 한·프랑스 미래혁신세대와의 대화, 유럽지역 투자신고식, 파리 디지털비전 포럼 등 3개 경제행사에도 참석한다. 특히 파리 소르본대학에서 열리는 ‘파리 디지털비전 포럼’에선 글로벌 차원의 새로운 디지털 규범 정립을 위한 계획을 밝힐 계획이다.

이어 베트남으로 이동해 국빈 일정을 소화한다. 베트남 국빈 방문에는 5대 그룹 총수를 포함한 현 정부 들어 최대 규모인 205명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한다. 윤 대통령은 22일 한·베트남 비즈니스포럼 등 경제 행사에 참석한다. 23일에는 보 반 트엉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베트남 당서기장·총리·국회의장 등과 개별 면담을 이어간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지난 브리핑에서 “우리나라와 베트남은 2030년까지 교역액 1500억불 달성을 목표로 함께 뛰고 있다”며 “이번 국빈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 경제활동이 보다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여러 제도적 기반을 점검하고, 핵심광물 공급망, 신재생에너지, 혁신·과학기술, 스마트시티와 같은 새로운 분야로 양국 협력의 지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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