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선수 권창훈(28)과 유튜버 이수날(30∙본명 정이수)이 내달 7일 결혼한다.
권창훈은 지난 1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결혼을 발표했다. 그는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 항상 언제 어디서나 무슨 일이 있어도 곁에서 힘이 되어주고, 의지할 수 있게 도와준 그분께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인간으로서, 선수로서, 이제는 한 사람의 남편으로서 더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잘 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권창훈과 이수날은 2021년 8월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했고, 약 2년간의 연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권창훈은 2013년 수원 삼성에서 프로로 데뷔해, 디종(프랑스), 프라이부르크(독일) 등의 해외 팀에서 뛰다 K리그로 복귀했다. 현재는 김천상무에서 군 복무 중이고 오는 26일 전역한다.
이수날은 ‘슛포러브’ 채널 출연을 계기로 개인 유튜브 채널을 열어 활동 중인 아스널 FC 팬인 유튜버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KBS 중계진으로 합류해 현장 리포터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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