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짝! 짝! 짝! 짝! 짝!”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축구 대표팀의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이탈리아와 4강전 승리를 기원하는 거리 응원이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펼쳐진다.

대한축구협회는 7일 “서울시, ‘붉은악마’와 함께 U-20 월드컵 준결승 이탈리아전에 나서는 우리나라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오는 9일 오전 6시 광화문광장에서 단체 응원을 한다”고 밝혔다.
축구대표팀 응원단 붉은악마의 이중근 의장은 “선수들이 워낙 잘해서 결승까지 갈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며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에서 어려움 속에서 16강 진출을 이룬 데 이어 이번에는 ‘최종 우승’이라는 좋은 결과를 응원하기 위해서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축구대표팀은 9일 오전 6시(한국시간) 아르헨티나의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이탈리아와 결승행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대표팀은 지난 5일 나이지리아와 8강전에서 1-0으로 승리, 4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4년 전 준우승에 이어 2회 연속 U-20 월드컵 4강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제 이탈리아전을 넘어 2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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