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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대사 “北 위성 발사, 성공 여부 떠나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 대가 치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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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06-01 00:58:57 수정 : 2023-06-01 11: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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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동 주미 한국대사가 31일(현지시간) 북한이 이른바 ‘정찰위성 1호기’ 발사체를 발사했다 실패한 것과 관련해 “기술적 결함으로 실패했지만,위성 발사는 성공 여부를 떠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강한 메시지를 내놨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발사한 이른바 우주발사체 일부를 해상에서 인양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은 '북 주장 우주발사체' 일부로 추정되는 물체.   합동참모본부 제공.

조 대사는 이날 워싱턴 DC에서 진행된 특파원 간담회에서 북한의 우주 발사체 발사 감행을 거론하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발사 직후에 한미 양국은 각급에서 소통했다. 양 정부는 북한의 발사를 규탄하는 메시지를 발표했다”며 “북한의 발사는 고립을 심화하고 한미 동맹을 강력하게 만들뿐”이라고 밝혔다.

 

북한이 1차 발사 실패 사실을 인정한 뒤 가급적 빨리 2차 발사를 단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데 대해선 “어떤 발사도 응분의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지원 기자 g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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