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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제인 “내 결혼식 기자에 제보한 범인, 바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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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05-31 09:16:54 수정 : 2023-05-31 09: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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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레이디 제인.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 리그’ 제공

 

가수 레이디 제인(39·본명 전지혜)이 남자친구인 배우 임현태(29)와 결혼을 직접 제보했다고 밝혔다.

 

레이디 제인은 30일 방송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 리그’에 출연해 임현태와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레이디 제인은 “결혼을 기자에게 제보한 사람이 이 자리에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그러나 이내 그 범인이 본인이라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지금 예식장만 예약한 상태다. 식장을 잡으러 가서 담당 매니저에게 꼭 비밀로 해 달라고 했다. 그래서 안심하고 있었는데, 이틀 후 기자분께서 매니저에게 기사를 쓸 거라고 연락하셨다”고 회상했다.

 

이어 “매니저가 ‘이미 다 알고 있어서 결혼 사실을 인정해야 할 것 같다’고 하더라. 제가 ‘인정하는 건 하는 건데 도대체 어떻게 알았나’했다”고 전했다.

 

레이디 제인은 “매니저한테 부탁해서 알아보니, 기사 나기 며칠 전 가족들과 브런치를 먹었는데, 그날 유독 기분이 좋아서, 웨딩드레스, 식장 등 결혼과 관련해 수다를 막 떨었다. 그때 하필 바로 옆에 기자님이 앉아 계셨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 기자님이 ‘일부러 들으려고 한 게 아니라, 목소리가 너무 커서 다 들렸다’고 하셨다. 알고 보니 제 입으로 기자님 귀에다 말을 해버렸다. 그렇게 비밀리에 진행 중이었던 결혼 기사가 나가게 된 것”이라고 실토했다.

 

한편 레이디 제인은 10세 연하 배우 임현태와 7년 연애 끝에 오는 10월 결혼식을 올린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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