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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슈가, 자카르타 솔로 아시아투어 ‘전 회차 매진’

입력 : 2023-05-29 10:20:03 수정 : 2023-05-29 18: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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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30·본명 민윤기·위 사진)가 26∼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솔로 아시아투어 공연을 개최했다. 사진=빅히트 뮤직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30·본명 민윤기)가 자카르타 솔로 아시아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9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슈가는 지난 26∼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인도네시아 컨벤션 전시장(ICE BSD) 홀 5-6에서 ‘슈가 어거스트 디 투어 ‘디-데이’(SUGA | Agust D TOUR ‘D-DAY’)’를 펼쳤다.

 

총 3회 전 회차 매진(관객 3만여명)된 이번 콘서트는 이번 월드투어의 아시아 투어를 여는 공연이었다.

 

슈가는 이번 자카르타 공연에서 솔로 앨범 ‘D-DAY’(디데이)의 타이틀곡 ‘해금’을 시작으로, 기존의 믹스테이프 타이틀곡 ‘대취타’와 ‘Agust D’(어거스트 디)까지 이어지는 무대를 통해 Agust D 트릴로지(3부작 시리즈)의 역사를 선보였다.

 

방탄소년단 슈가와 또 다른 자아 어거스트 디를 아우르는 공연을 펼친 슈가는 특히 어쿠스틱으로 편곡한 ‘트리비아 전: 시소(Trivia 轉: Seesaw)’와 피아노 연주를 곁들인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 등으로 색다른 매력을 내뿜었다고 한다.

 

슈가는 자카르타 공연을 마치면서 “5년 만에 자카르타에 와서 기분이 굉장히 좋다. (여러분을) 정말 보고 싶었고, 모두 행복한 기억만 들고 가시면 좋겠다. (공연을) 즐겨 주셔서 감사하다. 오늘이 끝이 아니다. 앞으로 오래오래 무대를 하겠다. 감사하고 사랑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슈가는 6월 2∼4일 일본 가나가와, 9∼11일 태국 방콕, 16∼18일 싱가포르, 24∼25일 서울에서 월드투어를 이어 간다.


정경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nori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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