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기념우표 일찍 사려면? 22∼25일 사전판매 시작

방탄소년단 기념우표의 온라인 사전판매가 22일 시작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22일 오후 7시부터 25일 자정까지 인터넷우체국과 우체국 모바일앱에서 방탄소년간 기념우표를 살 수 있다고 17일 밝혔다. 

다음달 13일 기념우표 발행에 앞서 국민의 구매 편의를 고려한 것이다. 사전판매 기간 구매 가능한 상품은 기념우표(장당 7770원)와 기념우표패킷(2만원), 기념우표+기념우표패킷(2만7770원) 3종이다. 

기념우표는 방탄소년단의 앨범 이미지를 선별해 ‘2 COOL 4 SKOOL’, ‘Skool Luv Affair’, 등  총 10종이다. 방탄소년단이 눈부신 보석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우표 전지의 모양(비대칭 다각형)으로 표현했다. 

기념우표패킷은 우표 10장으로 구성된 전지 1장과 기념우표책 1권이다. 기념우표책은 기념우표 소형시트와 화보 등으로 구성됐다.

온라인 사전판매 서비스는 인터넷우체국 회원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사전판매 전날인 21일까지 인터넷우체국 회원가입을 완료하면 보다 원활하게 구매가 가능하다. 회원가입은 인터넷우체국과 모바일 앱에서 간단한 휴대전화 인증을 하면 된다.

해외 소비자들을 위한 온라인 사전판매도 진행된다. 다음달 1일부터 해외 고객 전용 홈페이지에서 별도의 회원 가입 없이 SNS 인증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 사전판매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한 고객들은 다음달 13일부터 전국 총괄우체국에서 방탄소년단 기념우표·기념우표패킷을 살 수 있다. 

손승현 우정사업본부장은 “보다 많은 국민이 쉽게 방탄소년단 기념우표를 구입할 수 있도록 여러 채널을 통해 판매하게 됐다”며 “앞으로 온 국민이 우표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념우표를 발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진경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