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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지민 ‘라이크 크레이지’ 英 오피셜 싱글 차트 8위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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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04-01 09:52:16 수정 : 2023-04-23 17: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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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 중 최고기록...한국 솔로 가수 중 최고 순위 데뷔
英 오피셜 싱글 차트는 美 빌보드와 함께 세계 양대 팝 차트로 꼽혀
방탄소년단(BTS) 지민. 빅히트뮤직 제공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28‧박지민)이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 멤버들 가운데 최고 기록을 낸 것은 물론 한국 솔로 가수로서도 새 기록을 썼다.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는 미국 빌보드와 더불어 세계 양대 팝 차트로 꼽히는 차트여서 그 의미가 더욱 값지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지민이 지난달 24일 공개한 첫 솔로 음반 ‘페이스’(FACE)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가 이번 주(3월31일~4월6일)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 8위로 처음 진입했다. 

 

특히 한국 솔로 가수 중 해당 차트에 최고 순위로 데뷔했다. 발매 즉시 오피셜 차트 싱글 톱 100 10위 안에 데뷔한 것도 지민이 처음이다. 

 

이로써 지민은 지난주에 자신이 세운 ‘톱 100’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페이스’의 선공개 곡 ‘셋 미 프리 Pt.2’(Set Me Free Pt.2)는 멤버들 중 최고 기록인 30위에 오른 바 있다. 

 

지민은 앞서 그룹 ‘빅뱅’ 멤버 태양과 협업한 '바이브'로 이 차트에서 96위를 기록했었다. 

 

‘페이스’는 발매 첫 주에만 한터차트 기준으로 145만장 넘게 팔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해당 차트에서 그간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한국 솔로 가수의 곡은 지난 2012년 1위를 차지한 싸이 ‘강남스타일’이다. 하지만 이 곡은 순위권 밖에서 꾸준히 역주행을 통해 이 같은 순위를 차지했다. 

 

지민 외에 BTS 멤버들 중 솔로로서 영국 오피셜 차트에 진입한 사례로는 슈가(어거스트 디)의 ‘대취타’(68위), 정국의 ‘스테이 얼라이브’(89위), 정국과 찰리 푸스가 협업한 ‘레프트 앤드 라이트’(41위), 슈가가 싸이와 협업한 ‘댓댓’(61위), 진의 ‘디 애스트로넛’(61위), 제이홉의 ‘치킨 누들 수프’(82위) ‘모어’(70위) ‘온 더 스트리트’(with J. Cole)(37위) 등이 있다. 

 

BTS는 팀으로서도 오피셜 싱글 차트에 여러 번 진입했다. 이 차트에서 BTS의 최고 순위는 3위다. ‘다이너마이트’, ‘버터’, ‘마이 유니버스’ 모두 이 순위를 기록했다. ‘라이프 고스 온’(10위)까지 포함하면 톱 10에 총 4곡을 올렸다. 

 

BTS은 오피셜 앨범차트 정상엔 2번(‘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맵 오브 더 솔: 세븐’) 올랐다. ‘페이스’는 다음 주 공개되는 8일 자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2위로 진입할 것으로 예측된다. 해당 차트 K팝 솔로 최고 기록이다. 이 차트 이전 K팝 솔로 최고 기록은 지민의 팀 동료인 RM이 첫 솔로 음반 ‘인디고’로 세운 3위다. 

 

‘페이스’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도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톱 10 진입 가능성이 크다. 이 역시 K팝 솔로 최고 성적이다.


이승구 온라인 뉴스 기자 lee_ow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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