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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 2%p 하락한 33%…직무 수행 부정 평가 2주 만에 3%p 상승한 60% [NBS]

입력 : 2023-03-30 12:30:34 수정 : 2023-03-31 22: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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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이상·보수층·TK 외엔 부정 평가 높아
윤석열 대통령(맨 앞)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파인그라스 정원에서 열린 한국스카우트연맹 명예총재 추대식에 스카우트 단복을 입고 입장하면서 손을 흔들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국정운영 긍정평가)이 33%로, 30% 초반을 향해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는 반면, 부정 평가는 60%를 찍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7~29일 사흘간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3%, '부정' 평가는 60%였다. '모름·무응답'은7%다.

 

긍정평가는 직전조사(2주전)대비 2%포인트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포인트 상승했다.

 

긍정 평가는 지난해 12월 3주차 이후 최저이며 3월 들어서는 내리 하락세다. 부정평가는 12월 3주차 이후 최고치다.

 

이번조사에서 60대이상, 보수층, 대구경북 지역 등 전통적 지지층에서 긍정 평가가 많았으며 그 외는 모두 부펑 평가가 높았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이유로는 '결단력 있어서'가 40%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공정하고 정의로워서' 23%, '유능하고 합리적이어서' 9%, '약속한 공약을 잘 실천해서'8%, '국민과 소통을 잘해서'6%, '통합하고 포용적이어서' 5% 순이었다.

 

부정평가로는 '독단적이고 일방적어서'35%, '경험과 능력이 부족해서' 29%, '적합하지 않은 인물을 고위직에 기용하여서' 15%, '정책 비전이 부족하여서' 6%, '통합, 협치의 노력이 부족해서' 6%, '약속한 공약을 실천하지 않아서'3% 등을 꼽았다.

 

윤 대통령 국정운영 신뢰도와 관련해선 '신뢰한다'는 응답은 36%, '신뢰하지 않는다'는 60%였다. '신뢰한다'는 응답은 3월들어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8.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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