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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연애’ 홍상수·김민희, 베를린영화제 동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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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02-07 16:10:11 수정 : 2023-02-07 16: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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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이자 29번째 장편 ‘물 안에서’로 인카운터스 부문 공식 초청
김민희, 제작실장으로 참석…주연배우 신석호·하성국·김승윤도
홍상수 감독(왼쪽)과 배우 김민희. 연합뉴스TV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올해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함께 참석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관심을 모은다.

 

7일 영화제작전원사에 따르면 현재 한국에 머물고 있는 홍상수 감독은 먼저 프랑스로 출국해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파리 시네마테크에서 열리는 회고전에 참석한다.

 

이후 홍 감독은 독일 베를린으로 이동해 19일부터 26일까지 영화제 행사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는 홍 감독의 연인이자 초청작 ‘물 안에서’ 제작실장인 김민희를 비롯해 주연 배우 신석호·하성국·김승윤도 함께한다.

 

홍 감독은 신작이자 29번째 장편 영화 ‘물 안에서’가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 인카운터스(ENCOUNTERS) 부문에 4년 연속 초청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인카운터스 부문은 혁신적인 작품을 소개하고자 지난 2020년 신설됐다.

 

홍 감독과 김민희는 지난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로 연인이 돼 8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해외 공개 석상에 함께 참여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은 2017년 3월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 시사회에서 공개적으로 연인 관계임을 인정했으며 김민희는 홍 감독의 영화 ‘소설가의 영화’에도 출연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20년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참석해 다정하게 포옹을 주고받는 모습으로 이목을 모으기도 했다.

 

한편, 홍 감독은 지난 2008년 ‘밤과 낮’을 시작으로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2013), ‘밤의 해변에서 혼자’(2017), ‘도망친 여자’(2020), ‘인트로덕션’(2021), ‘소설가의 영화’(2022)', ‘물 안에서’까지 총 7차례 베를린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고, 3년 연속 수상하는 영광을 누려 ‘베를린의 남자’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김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ksy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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