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이진복, 생일 맞은 MB 방문… 대통령실 “관례에 따른 것”

입력 : 2022-12-19 19:52:41 수정 : 2022-12-19 19:52:41
김현우 기자 with@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연말 특별 사면 대상자로 유력한 이명박 전 대통령을 만나 생일 축하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19일 확인됐다. 다만 대통령실은 “전직 대통령 생일을 축하한 것은 관례”라고 일축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 연합뉴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역대 정부에서도 전직 대통령 생일을 축하해왔던 게 하나의 관례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례에 따라 정무수석이 본연의 업무를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 수석은 형집행정지 상태인 이 전 대통령이 입원한 서울대병원을 찾아 꽃바구니와 케이크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대통령은 이 수석을 통해 이 전 대통령 건강을 걱정하며 쾌유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 수석은 사면과 관련한 언급은 없었으며 구체적 대화 내용은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 전 대통령은 연말 특별사면 대상자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형집행정지가 끝나는 오는 28일 0시에 사면될 것이라는 구체적인 관측도 나온다. 대통령실은 그간 구체적인 사면 대상이 확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유지해왔다. 


오피니언

포토

엔믹스 해원 '눈부신 미모'
  • 엔믹스 해원 '눈부신 미모'
  • 박한별, 남편 논란 딛고 여유 만끽…여전한 미모
  • 이유비 '반가운 손인사'
  • 김민설 '아름다운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