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전자발찌를 끊고 사라진 ‘라임 사태’의 핵심 인물 김봉현(48)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행적을 추적하고 있다.
11일 경기 하남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30분쯤 하남시 팔당대교 부근에서 전자발찌가 끊어진 뒤 연락 두절 상태인 김 전 회장의 소재를 찾고 있다.
경찰은 하남서 형사과 직원 등 20여 명을 투입해 이 일대를 수색하고,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고 있다.
현재까지 김 전 회장의 소재를 파악할 만한 단서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회장은 수원여객과 스타모빌리티 자금 수백억원을 빼돌리고 정치권과 검찰에 금품과 향응을 제공한 혐의 등으로 이날 오후 3시 결심 공판을 앞두고 있었다.
검찰은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아온 김 전 회장이 이번 재판에서 중형이 내려질 것으로 예상하고 중국으로 밀항을 준비하는 정황을 포착, 지난달 26일 보석 취소를 법원에 청구한 바 있다.
법원은 공교롭게 이날 김 전 회장에 대한 이 보석 취소 청구를 인용했다.
인용 시점이 김 전 회장의 도주가 확인된 시점 이전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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