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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요식업 한다고 母가 시집살이 당하기도” 처음 밝힌 속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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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10-25 17:19:11 수정 : 2022-10-25 17: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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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백종원의 요리비책' 캡처

 

요리연구가 겸 사업가 백종원이 처음으로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은 가운데 모친의 대한 감사함을 고백했다.

 

24일 유튜브 채널 ‘백종원의 요리비책’에는 ‘[님아 그 시장을 가오_EP.11_창원] 둘 다 먹고 오늘 집에 안 갑니다! 동네 어른들의 낮술 성지는 무조건 맛있는 거 아시죠? 소주 두 병은 마시고 시작하는 찐한 곰탕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백종원은 마산에 위치한 한 전통시장 식당에 방문해 수육과 소 곱창전골, 술을 함께 주문했다.

 

이어 그는 “내가 술 먹었으니 고백한다”라며 “진짜 불과 30~40년 전만 해도 식당에 대한 인식이 별로 안 좋았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그는 “(당시 사람들이) ‘왜? 왜 식당을 해?’ 이런 게 있었다”며 잠시 누군가를 생각하는듯 머뭇거리기도 했다.

 

이윽고 백종원은 “(내가 장사한다고 했을 때)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게 싫어하셨다”며 “어머니가 나 때문에 할머니한테 많이 혼났다”고 고백했다.

 

백종원은 “어머니가 시집살이 아닌 시집살이를 당하셨다”면서 “난 우리 어머니한테 제일 고맙고 미안하다. 왜냐하면 나 때문에 시어머니한테 많이 혼났다”고 처음으로 과거를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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