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비자 조사업체인 MMD연구소에 따르면 일본 웹툰 이용자 중 80%가량이 한국계 웹툰 앱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웹툰이 태국 매출 순위에서 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 등을 제치는 등 K웹툰은 어느새 글로벌 대세로 자리 잡았다.
K웹툰은 지난 10년 사이 3배가량 성장하면서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네이버 웹툰은 미국과 일본을 포함한 10여 개 국가에서 만화 앱 순위 1위를 기록하는 중이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의 분석 플랫폼 데이터드래곤을 통한 웹툰 앱 ▲네이버 웹툰 ▲카카오웹툰 분석 결과 기기설치수와 MAU가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기설치수는 ▲네이버 웹툰 1,066만 3,000대 → 1,046만 5,000대 ▲카카오웹툰 371만 5,000대 → 327만 5,000대 등 모두 줄었다. 9월 수치는 연초 대비 각각 1.9%, 11.8% 줄어든 것으로 카카오웹툰의 하락세가 눈에 띈다.
설치수 대비 MAU 역시 ▲네이버 웹툰 95.8% → 94.5% ▲카카오웹툰 44.9% → 34.4% 등 하락했다. 네이버웹툰은 소폭 하락했지만, 독보적인 지위를 견고히 지키는 모습이다. 카카오웹툰은 10.5%p 하락하면서 활성사용자가 상당수 줄어든 모습이다.
한편 기술보증기금은 한국웹툰산업협회와 20일 ‘K-웹툰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상생 파트너십 포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웹툰이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까지 상생할 수 있는 먹거리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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