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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환, ‘외도’ 용서한 아내 이혜정에 “이혼하고 싶었다” 고백...무슨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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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10-16 17:52:57 수정 : 2022-10-16 17:5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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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1 '아침마당' 방송 화면 캡처

 

산부인과 전문의 고민환이 아내인 요리연구가 이혜정과의 결혼 생활에 대해 “이혼을 생각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는 고민환, 이혜정 부부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혜정은 “남편이 정리 정돈을 안 한다”며 “집에 들어오면 신발을 벗어 던지는 걸로 시작한다. 특히 서랍을 열면 닫지 않는다. 문을 연 채로 놔둔다. 고민환이 갔다 온 자리는 늘 티가 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서 이혜정은 “책도 늘 쌓아두는데 그걸 정리하면 난리가 난다. 고민환이 나간 자리에는 뱀 허물을 벗어놓듯 옷을 놔둔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고민환은 “책은 보던 걸 또 볼 테니 덮을 필요가 없다. 서랍도 다시 닫으려고 했다. 옷은 하나하나 벗게 되니까 그 과정이 필요하지 않나. 다 생각이 있다. 합리적인 생각”이라고 이혜정의 말에 반박했다.

 

그러면서 고민환은 이혼을 생각한 적도 있다며 “정리 정돈 때문에 이혼하고 싶었던 적이 있다. 집사람이 정리 정돈을 했는데 우리 집문서를 없앴다. 내가 책꽂이에 잘 꽂아놨는데 버렸다”고 털어놨다.

 

고민환은 “이 사람이 집에 있는 내 책상도 버리고 책이 있던 책장도 4칸 중 3칸을 버리고 자기 것을 넣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앞서 이혜정은 지난해 한 방송에 출연해 “남편이 바람난 적이 있다. 나한테 그 여자를 사랑한다더라. ‘빨리 접어보도록 노력하겠다’,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했다. 아직도 상처가 있다”고 밝힌 바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혜정은 1979년 4살 연상인 고민환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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