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101 출신’ 가수 한혜리, 최초 버스킹 콘서트…와디즈 펀딩 오픈 첫날

한혜리. Mnet ‘프로듀스 101’ 제공

크라우드펀딩이 팬덤을 너머 ‘팬슈머’를 결집하는 시너지를 보여줄 창구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3일 제작사 ‘엔스크린 nscreen’에 따르면 이날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아이돌 그룹 ‘아이비아이(I.B.I)’에 소속된 한혜리의 무대 기회를 위한 펀딩 프로젝트 ‘가수 한혜리의 버스킹 콘서트에 초대합니다’가 오픈했다.

콘서트는 오는 22일 12시에 열릴 예정이며 서울 강남역 9번 출구에서 진행된다. 

앞서 한혜리는 지난 2016년 ‘프로듀스101’에서 최종 순위 12위로 마무리하며 아쉽게 탈락한 바 있다. 이후 최종 탈락한 연습생들 5명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비아이(I.B.I)’로 활동하며, 지난 4월에는 첫 싱글앨범 [Spring Day]를 발매하기도 했다. 

제작사 ‘엔스크린 nscreen’ 박수진 대표는 “한혜리의 버스킹 콘서트를 진행해 가수에게 새로운 무대와 방송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팬들에게는 이른바 힐링 콘서트로써 일상 속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특별한 감동을 선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펀딩을 통해 모인 수익금 중 일부는 밀알복지재단에 기부될 예정이다. 해당 기부금은 장애를 가진 영유아들의 긴급의료비 지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라고도 밝혀 펀딩에 동참하는 예비 서포터들에게 훈훈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본 펀딩은 와디즈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리워드로는 싸인이 담긴 포토 카드와 버스킹 무삭제 영상 DVD, 1:1 사진 촬영권, 손편지, 피규어 등이 준비됐다. 

임미소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