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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서 ‘사랑의 밧줄’ 부른 김용임 “여러분 얘기 아냐” 해명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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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10-12 17:51:26 수정 : 2022-10-12 17:5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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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 방송 화면 캡처

 

가수 김용임이 교도소 위문 공연에서 ‘사랑의 밧줄’을 부른 일화를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는 김용임이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이날 김용임은 ‘만인을 사랑하라’는 주제에 대해 “죄를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마라. 모든 사람에게 사랑을 나눠주는 가수가 되고자 한다”며 “교도소 전문 위문 가수가 됐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김용임이 교도소에서 ‘사랑의 밧줄’을 불렀다고 밝히자 해당 노래의 가사를 떠올린 붐은 자리에 주저앉아 웃음을 터뜨렸다.

 

앞서 해당 노래의 가사는 ‘사랑의 밧줄로 꽁꽁 묶어라’, ‘내 사랑이 떠날 수 없게’, ‘밧줄로 꽁꽁 밧줄로 꽁꽁’, ‘단단히 묶어라 내 사랑이 떠날 수 없게’ 등으로 교도소에서 부르기에는 다소 오해를 불러일으킬 소지(?)가 있다.

 

이에 대해 김용임은 “그나마 히트곡이 하나 있는데 그걸 안 부를 수는 없지 않나”라며 “그래서 앞에 계신 분들한테 ‘밧줄’이라는 건 사랑을 이야기하는 거지, 여러분들을 이야기하는 게 아니다”라고 해명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이를 들은 붐 역시 “밧줄로 꽁꽁, ‘사랑의 밧줄’을 교도소에서 불렀다는 건 예전에 가수 장윤정 씨가 S 통신사 행사에 가서 ‘올래’를 불렀던 일을 떠오르게 한다”고 설명해 폭소를 유발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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