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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 없었다… ‘최대어’ 양준석 LG行

입력 : 2022-09-27 20:18:10 수정 : 2022-09-27 20: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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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

양 “후회 없는 선택… 증명할 것”
2순위 KT는 고려대 이두원 지명

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 1지명권을 가진 창원 LG가 예상대로 양준석(21·연세대·180㎝)을 선택했다.

27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 KBL 신인선수 트라이웃 & 드래프트’에서 프로지망을 희망한 42명 선수 중 양준석이 가장 먼저 LG 유니폼을 입게 됐다.

양준석(오른쪽)이 2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창원 LG에 지명된 뒤 조상현 LG 감독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얼리드래프트를 통해 프로 무대에서 뛰게 된 양준석은 “어린시절부터 꿈에 그리던 KBL 리그에 올라서게 됐다”며 “LG에 후회없는 선택을 했다는 걸 증명해 보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양준석은 패스능력이 뛰어난 정통 가드다. KT는 이재도, 한상혁에 양준석까지 더해지면서 탄탄한 가드진을 갖추게 됐다.

두 번째 지명권을 가진 수원 KT는 이두원 (22·고려대·204㎝) 이름을 불렀다. 이두원은 높이에서 확실한 장점을 가진 선수로, 스피드 역시 뛰어나 페인트존 침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성향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원주 DB는 대학리그에서 23.6점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오른 박인웅(23·중앙대·190㎝)을, 전주 KCC는 순발력 테스트인 ‘레인 어질리티’에서 10초39를 기록할 정도로 빠른 송동훈(22·성균관대·174㎝)을 영입했다. 5순위 지명권을 가진 울산 현대모비스는 김태완(21·고려대·191㎝)을, 6순위 서울 삼성은 신동혁(23·연세대·191)을, 창단 첫 드래프트에 참가한 고양 캐롯은 7번째로 조재우(23·단국대·200㎝)을 각각 선택했다.

염유성(20·단국대·187㎝)과 고찬혁(21·경희대·186㎝)은 각각 8순위와 9순위로 대구 가스공사와 안양 인삼공사 유니폼을 입게됐다. 디펜딩 챔피언 서울 SK는 문가온(22·중앙대·190㎝)을 영입했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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