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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배우 숀 펜·벤 스틸러, 러 제재 명단에

입력 : 2022-09-06 20:00:00 수정 : 2022-09-06 21:4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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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美 정부 인사 포함 25명 추가
숀 펜, 러 비판 다큐멘터리 제작

미국의 영화배우 숀 펜과 벤 스틸러가 러시아 제재 리스트에 올랐다.

숀 펜(왼쪽), 벤 스틸러

러시아 외무부는 5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의 지나 러몬도 장관, 돈 그레이브스 부장관, 메튜 액설로드 차관보와 같은 정부인사를 포함해 25명을 제재 대상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제재 대상에는 마크 켈리(민주당), 리처드 스콧(공화당) 등 상원의원 6명과 함께 영화배우 숀 펜, 벤 스틸러가 포함됐다. 제재 대상에 오르면 러시아 내 자산이 동결되고 러시아인과의 사업, 러시아 여행이 금지된다. 이번 추가 제재로 러시아의 미국인 제재 규모가 1073명으로 늘었다고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전했다.

 

더힐 등에 따르면 숀 펜은 지난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당시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를 비판하는 다큐멘터리를 촬영하다 폴란드로 넘어갔다. 그는 부차와 이르핀 등 민간인 학살 현장을 방문했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공개적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유엔난민기구(UNHCR) 명예대사인 벤 스틸러는 우크라이나와 세계 난민에 대한 지원을 촉구하고 이르핀의 참상을 세계에 전했다.


워싱턴=박영준 특파원 yj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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