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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스타 톰 하디, 주짓수 대회서 2관왕 하며 ‘액션’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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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8-23 16:46:11 수정 : 2022-10-25 11: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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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서 상대 ‘탭아웃’ 유도하며 승리
2011년 ‘워리어’·2018년 ‘베놈’ 촬영때는 종합격투기 선수에게 훈련받기도
자선 주짓수 대회에서 대니 애플턴(왼쪽)을 꺾고 우승한 톰 하디(오른쪽). 데일리 메일 캡처

 

영국 배우 톰 하디(Tom Hardy·45)가 주짓수 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액션 스타로서의 위력을 과시했다.

 

하디는 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앨더슬리 레저 빌리지(Aldersley Leisure Village)에서 개최된 리올그(REORG) 주짓수 챔피언십 대회에서 2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리올그 대회는 신체적 장애나 우울증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개최되는 자선 대회이다.

 

하디를 상대했던 퇴역 육군 출신의 대니 애플턴(Danny Appleton·40)은 탭아웃(Tap Out)을 선언하며 패배했다.

 

탭아웃은 주짓수 경기에 임하는 선수가 상대 선수에게 팔이 꺾이거나 공격 불능이 됐을 경우 매트를 치는 행위를 가리킨다.

 

애플턴은 “준결승에 오를 때까지 나의 상대가 ‘블루 벨트’(주짓수 등급 중 2번째 단계)의 하디가 될 줄은 몰랐다”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아이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동메달을 딸 수 있었다. 이것 역시 큰 수확이다”라며 패배를 인정하고 하디의 우승을 축하했다.

 

여러 액션 영화에서 호연을 펼쳐보여온 톰 하디는 연기를 위해 무술 연마 등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그는 2011년 영화 ‘워리어’에서 MMA(Mixed Martial Arts·종합격투기) 선수 역을 맡았을 때 연기를 위해 브라질의 주짓수 선수에게 훈련받았다.

 

2018년 영화 ‘베놈’ 촬영을 앞두고 있을 때는 일주일에 5차례 이상 신체 훈련을 하는 한편 MMA 선수 내이션 존스에게 하루 2차례씩 각종 기술을 전수받기도 했다.

 

하디는 현재 영화 베놈의 3번째 시리즈 촬영을 준비중이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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