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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선, 충격받은 한마디 “후줄근하게 외출, 이웃이 할머니인 줄 알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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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8-23 13:41:23 수정 : 2022-08-23 13:4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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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 캡처

 

배우 박하선이 이웃의 한마디로 인해 충격받았던 일화를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신애라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 청취자가 “늦둥이 딸 키우는 재미로 사는데 아이가 좀 크니까 다른 젊은 엄마랑 비교한다. 다른 엄마랑 비교하면서 ‘화장 좀 예쁘게 해’ 하는데 서운하다”며 “큰 아이가 20살인데 큰 아이 손잡고 다니는 걸 더 좋아한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이에 신애라는 “한동안 아이를 키우느라 퍼진 적 있다. 미국에서 공부하는 동안에도 아이들 키우랴, 집안일하랴, 공부하랴 한없이 초라한 모습이었다”며 “아들은 그런 말 안 하는데 딸들은 내가 예쁘게 했을 때와 안 했을 때 다르고 예쁘게 하면 좋아하더라”고 청취자의 고민에 공감했다.

 

그러면서 신애라는 “예쁘기 위해서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건강을 위해서 체중이 넘친다 싶으면 미니멀리즘을 하고, 생각이 넘쳐서 인상 쓰게 된다면 생각도 덜어내길 바란다”며 “딸을 위해서도 좋지만 본인을 위해서 조금 관리도 해주고 본인을 아끼고 사랑해 줬으면 한다”고 조언해 눈길을 끌었다.

 

이가운데 박하선은 “집 앞에서 아이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웃분이 있더라. 인사를 했더니 ‘어머 할머니인 줄 알았어요 어머’ 그러시더라”며 “그걸 듣고 좀 충격받았다”고 털어놨다.

 

박하선은 “(자신의 모습이)그 정도인가 싶어서 좀 꾸미고 나갔다”며 “너무 후줄근하게 나갔더니 그렇게 생각하시더라. 신경 썼더니 아이도 좋아하고 저도 리프레시 되는 느낌이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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