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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이준석 가처분 신청, 이번주 내로 결정하긴 어려워”

입력 : 2022-08-18 19:57:20 수정 : 2022-08-19 10:2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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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7일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당 비상대책위원회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 사건 심문을 마친 후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뉴스1

 

국민의힘 이준석 전 당대표의 가처분 신청 결정이 일러야 다음주쯤 나올 전망이다.

 

18일 서울남부지법 민사51부(황정수 수석부장판사)는 “신중한 사건 검토를 위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며 “이번 주 내로는 결정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지난 10일 당의 비대위 전환에 반발해 “절차적으로 문제가 있다”며 최고위·상임전국위·전국위 의결에 대한 효력과 주호영 비대위원장의 직무집행을 정지해달라고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했다.

 

‘성상납 증거 인멸 교사 의혹’을 받는 이 전 대표는 비대위가 출범함에 따라 지난 16일 당 대표직에서 자동으로 해임됐고 같은날 법원에 본안 소송을 제기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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