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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BI, 北 해커가 병원 해킹해 뜯어낸 6억5000만원 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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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7-20 06:00:00 수정 : 2022-07-20 02:4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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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해커가 미국의 병원을 해킹해 50만 달러(약 6억 5000만원)를 탈취하려 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9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리사 모나코 미국 법무부 차관은 전날 뉴욕 포댐대학에서 열린 사이버보안 회의에서 미 연방수사국(FBI)와 법무부가 북한 해커 공격을 받은 병원들이 지불한 50만 달러를 회수했다고 밝혔다.

 

모나코 차관은 지난해 북한 해커들이 캔자스주 의료시설을 공격해 핵심 장비를 관리하는 컴퓨터 시스템을 암호화했으며 콜로라도주의 또다른 병원도 공격했다고 말했다.

 

모나코 차관은 FBI는 북한이 사용하는 새로운 형태의 랜섬웨어를 확인할 수 있었고 북한을 위해 일하는 중국에 기반을 둔 자금 세탁업자들로부터 미국 병원들이 지불한 몸값을 회수했다고 전했다.

 

모나코 차관은 “만약 당신이 그 공격을 신고한다면, 당신이 몸값 요구와 지불을 신고한다면, 당신이 FBI와 협력한다면 조치를 취할 수 있다”며 “우리는 돈을 추적해 돌려받을 수 있고, 다음 피해를 예방하는 것을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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