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적금상품 금리를 최대 0.60%포인트 인상한다고 1일 밝혔다.
우선 ‘주거래우대 자유적금’의 금리를 기간별로 최대 연 0.60%포인트 올린다. 우대조건 충족 시 가입 기간 1년은 최대 연 2.70%에서 최대 연 3.20%로 높아진다. 또 2년 이상 3년 미만은 최대 연 2.90%에서 최대 연 3.40%, 3년은 최대 연 3.10%에서 최대 연 3.70%로 오른다.
주거래우대 자유적금은 2가지 조건을 충족하면 우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조건은 케이뱅크 계좌로 급여 이체 또는 통신비 자동이체를 충족하면 0.30%포인트를 받을 수 있고, 케이뱅크 체크카드 월 20만원 사용을 충족하면 0.30%포인트를 받을 수 있어 우대금리는 최대 0.60%포인트까지 가능하다.
월 납입액은 최대 300만원으로, 1년 만기 상품에 월 300만원씩 납입할 경우 만기 이자 혜택은 세후 약 53만원이다.
조건 없이 최고금리를 제공하는 ‘코드K 자유적금’의 금리도 이날부터 최대 0.40%포인트 인상된다. 가입 기간 1년은 연 2.60%에서 연 2.90%로, 2년 이상 3년 미만은 연 2.80%에서 연 3.10%로, 3년은 연 3.00%에서 연 3.40%로 인상됐다. 월 납입액은 최대 30만원까지 가능하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적금상품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적금상품의 상시 금리도 인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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