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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군수품 지원 방법 익히는 '합동지속지원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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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6-27 14:58:44 수정 : 2022-06-27 14:58:44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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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3군수지원여단 장병들이 지역분배소에서 장비를 정비하고 있다. 합참 제공

합동참모본부는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5일간 서해안 일대에서 합동 지속 지원 훈련을 한다고 밝혔다. 

 

유사시 전구 작전을 수행하는 전투 부대의 전투력 유지를 위해 육·해·공군의 지원 수단을 통합해 임무 수행 절차를 익히기 위한 훈련이다. 전투 부대 보급로가 길어지거나 사용이 제한되는 상황이 발생하면 이를 극복하고 적시적인 지원을 보장하게 된다.

 

해군은 항만이 정상 운용되기 전에 해안 양륙 군수 지원(LOTS) 시설을 해안에 설치한다. 해안 양륙 군수 지원이란 항만 파괴 또는 피해로 항만 사용이 불가능할 때 해상이나 강안에 정박해 있는 선박으로부터 각종 화물을 해안 또는 항만으로 옮기고 임시로 저장하는 과정이다.

 

공군은 피해를 입은 비행장을 복구해 항공 추진 보급 기지(ATSP)를 설치한다. 항공 추진 보급 기지란 전투 지대의 열악한 지상 병참선을 극복하고 전투 부대의 작전 유지와 작전 지속 능력 향상을 위해 병력과 군수품을 신속하게 공중 보급하는 기지다. 이 기지는 환자와 정비 소요 장비를 후방 지역으로 후송할 수 있도록 작전 지역 비행장에 설치된다.

 

육군은 전투 부대를 지원할 수 있는 지역에 지역 분배소를 설치해 각종 자원을 받아 저장해 관리하고 전투 부대로 적시에 지원한다.

 

지역 분배소(ADC)란 지속 능력 보장에 필요한 물자를 저장, 분배, 전환 수송하기 위한 곳으로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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