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이랜드, 대전에 ‘도심형 아웃렛’ 첫선

입력 : 2022-06-14 01:00:00 수정 : 2022-06-13 19:21:20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충청권 최대 NC대전유성점 개장
패션 위주 탈피 라이프스타일로

이랜드그룹은 오는 17일 대전 유성구에 충청권 최대 규모의 ‘도심형 라이프스타일’ 아웃렛인 NC대전유성점(사진)을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전 지하철 유성온천역 인근에 들어선 NC대전유성점은 연면적 약 7만6000㎡(약 2만30평)에 영업면적 5만5000㎡로, 이랜드리테일 점포 중 가장 큰 규모다. 지하 1층에서 지상 10층까지 총 250여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NC유성점은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기존 패션 위주의 상품 구성에서 라이프스타일로 카테고리를 넓혔다. 또 고객이 머무는 시간을 늘리기 위해 키즈카페와 복합문화공간 등 체험형 콘텐츠를 기존 도심형 아웃렛보다 30% 이상 늘렸다.

이랜드 유통점의 VIP 고객 라운지인 ‘라운지E’도 서울에 있는 NC강서점에 이어 지역권에서는 처음으로 도입했다. 명품 카테고리 라인업도 확장했다. 1층에는 이랜드리테일에서 운영하는 명품 편집매장인 ‘럭셔리갤러리’와 함께 매스티지(대중 명품) 편집매장 ‘by럭셔리갤러리’를 새롭게 선보인다. 하이엔드 명품을 취급하는 편집매장인 ‘미벤트’도 입점시켰다.

리빙 카테고리에는 가구, 인테리어, 생활용품 등을 선보이는 ‘한샘 디자인 파크’가 약 1000평 규모로 들어섰고, 가전 부문에는 롯데하이마트가 약 500평 규모로 입점했다. 이랜드이츠가 운영하는 애슐리퀸즈, 피자몰 뷔페를 비롯한 외식 매장도 입점했다.

이랜드그룹은 NC대전유성점을 통해 백화점 위주인 대전 상권에서 틈새시장을 노린다는 전략이다. 특히 설계 단계부터 주 고객층을 도안신도시와 노은신도시 고객으로 설정해 지역 주부들이 쇼핑부터 휴식까지 해결할 수 있도록 ‘도심 속 원스톱 쇼핑몰’을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 또 대전의 아동미술교육원 브랜드를 비롯해 지역의 유명 로스터리 카페와 맛집 등을 유치하며 ‘상생’을 내세우고 있다.


장혜진 기자 janghj@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