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는 13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오징어 게임이 시즌2로 돌아온다”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또 “새로운 게임이 시작된다”는 내용을 담은 황동혁 감독의 메시지를 공개했다.
황 감독은 “지난해 ‘오징어 게임’ 시즌1을 세상에 내놓기까지 12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지만 역사상 가장 인기 있는 넷플릭스 시리즈가 되기까지는 단 12일의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그는 “‘오징어 게임’을 쓰고, 연출하고, 제작한 사람으로서 전 세계 팬 여러분께 인사를 전한다”며 “‘오징어 게임’을 시청해 주셔서,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이어 “이제 기훈이 돌아온다. 프론트맨이 돌아온다. 시즌 2가 돌아온다. 딱지를 든 양복남도 다시 돌아올지 모른다. 영희의 남자친구 철수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더욱 새로운 게임, 놀라운 이야기로 다시 만나 뵙겠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오겜’신드롬을 일으킨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은 미국에서 넷플릭스가 공개한 비영어권 시리즈 중 최초로 21일 연속 '오늘의 톱 10'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에 황 감독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뽑은 2021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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